Today's Top 5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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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2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음주) 어제 top 5 list를 선정하지 못했다. 브로그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참으로 죄송할 따름이다. 하지만 어제 오늘 TV 채널을 돌리던중 괜찮은 이야기꺼리가 생각나서 기억이 지워지기 전에 바로 top 5 list를 선정하려고 한다. 하루의 브로그를 보상할 만큼 기발하니까 한번 기대해보시길..크크. 오늘의 꺼리는 성능이 의심되는 TV 홈쇼핑의 제품 top 5 다. 홈쇼핑은 보통 두가지로 나뉘는데(기준이 뭐냐고 항의하지 말것. 내 개인적인 잣대로 판단) 하나는 정식 인가를 받은 홈쇼핑과 또하나는 그렇지 않은 홈쇼핑, 내가 야매 홈쇼핑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정식 홈쇼핑(39,lg같은)은 아무래도 눈이있고, 정부의 규제가 미치는 만큼 어느정도 이상은 과장을 하지 못하는데, 이 야매 홈쇼핑은 무엇이 진짜이고 거짓인지 모를만큼 그 과장의 정도가 심하다. 그래도 과장광고 덕분인지, 아님 엄청난 노출때문인지 꾀 많은 히트작을 양산했는데... 1. 울트라 타이거...최근에 케이블 티비를 도배하는 들고 다니는 청소기이다. 39800원이란 싼가격에 비해선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는데, 볼링공을 흡입력으로 들지 안나, 심지어는 엄청난 생수통도 가뿐하게 들어올린다. 내 생각으론 오히려 강한 흡입력이 집안 청소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청소하는데 모든 작은 것들을 빨아들이면 오히려 청소하기 어렵지 않을까? 크크..이건 어머니가 자꾸 하나 사자고 해서 살까말까 고민중이다. 2. 믹스 앤 픽스...초강력 접착제이다. 아마 케이블 티비를 보는 사람은 믹스 앤 픽스는 한번쯤 다들 들어보았으리라 추측된다. 이 점토처럼 생긴 접착제(물질)의 성능은 상상을 뛰어 넘는데, 10kg이상은 됨직한 역기를 믹스앤 픽스로 가운데를 붙인 와인병 두개만으로 들어올릴때는 정말 놀라울 뿐이었다. 이거 개발한 사람 노벨상 타지 않았나 궁굼하다. 3. 에어로 스페이스...전동 모터로 45초면 침대를 만들 수 있다는 공기 침대다. 예전만 해도 사람이 펌프질을 해서 공기를 넣던거에 비하면 아주 편하게 침대를 만들 수 있다는 컨셉을 집중적으로 광고했다. 공기침대 하면 사람들이 걱정하는게 얼마나 많은 무게를 견딜수 있을것인가라고 생각하는데, 에어로 스페이스는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서 5톤(쯤) 되는 트럭이 에어로 스페이스 공기침대를 밟고 지나간다. 정말 이건 의심이 가는데, 아무래도 침대에 공기를 반쯤만 넣고 5톤 트럭이 지나가는게 아닐까 싶다. 45초 시간도 내가 실험해본 결과(나도 하나 구입했다~~크크)45초는 절대 불가능 이었다. 4. 퀵 앤 브라이트...무엇이든 막힌데는 뻥뻥 뚫어주는 다목적 강력 세제. 이 액체만 막힌 하수구, 싱크대 어디든지 부으면 만사 OK다. 마치 울트라 타이거가 먼지를 흡입하는 것처럼 강력하게 막힌데를 뚫는다. 근데 생각해보면, 뭐든지 녹이는 액체라면, 오히려 사람에게 유해할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들어 반지가 싱크대에 빠졌는데 이 농축액을 부어버리면...그 비싼 반지는...녹아버릴테니까 말이다. 염산이나 암모니아 이상으로 무서운 놈이 퀵앤 브라이드 인 것 같다. 5. 애브 슬라이드...이걸 빼놓고 홈쇼핑을 말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작년 최고의 홈쇼핑 대박 히트작. 뱃살이 있는 사람치고 이거 안사본사람 없으리라 본다. 나역시도 집에서 얼마가 애브 슬라이더를 밀었던 기억이 난다. 무릎을 꿇고 밀었다 끌었다 하는 자세부터 요상한데, 뱃살이 빠지는게 도움이 되는 것보단 오히려 정력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다리를 기계에 올려놓고 기계가 옆으로 움직여서 뱃살을 뺀다는 미요미요 보다는 저렴하고, 효과도 좀 더 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혹시 위의 상품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싶으면쇼핑네트워크를 가보시길... | 죽기 전에 읽어야 할 한국 현대 소설 best 5 문학에 순위를 매긴다는 발상이 한없이 가난하지만..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 정도로 할까? 1. 최인훈, 화두 : 거장이 도달한 끝. 악몽을 되꾸는 소설의 화자처럼 우리는 악몽 같은 한국의 현대사를 끝없이 반추하게 된다. “압록강은 구비구비”로 시작되어 끝나는 이 소설은 철저하게 수미상관적이다. 같은 이야기는 반복되고 내러티브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는 점점 깊어진다. 역사는 반복이며 순환이라고 쉽게 이야기하는 자들이여, 문학이 지금 아무것도 줄 것이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여! 이 소설을 읽고 경배하라! 역사의 위대한 슬픔을! 작은 이야기의 위대함을! 2. 이인성, 낯선 시간속으로 : 이 소설의 뛰어남은, 그 이야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탁월한 인물의 형상화나, 우물 같은 인문학적 깊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 보다는 그런 것도 탁월하지만, 끊임없이 쉼표로 이어지는, 지금 이 글과 같은, 유장한 글쓰기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 낯선 글 속으로 빠져볼 일이다. 3. 이문열, 금시조 : 이문열 소설의 장점은 그의 중편에서 잘 드러난다. 그의 작가적인 역량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발표된 이 작품은 그가 이 시기까지 천착해온 예술의 사회적인 의미에 대한 가장 뛰어난 문학적 형상화이다. 물론 나 자신은 그의 예술관이나 사회관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하늘로 올라가는, 고죽이 만들어내는 금시조에는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4. 김훈, 칼의 노래 : 이순신을 소재로 한 영화나 연극이 모두 실패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순신이라는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성인의 이야기를 담아 낸 것이다. 김훈은 이순신에게서 인간을 발견한다. 자신의 존재에 끝없이 의문을 던지는 우리와 다를 것 없는 고민을 가진 인간. 이순신을 읽는 것은 인간을 읽는 것이다. 5. 김연수, 굳빠이 이상 : 근년에 나온 소설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재미있는 소설. 김연수는 이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결국 텍스트를 읽는 것이 자기를 읽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다시 말해 텍스트 읽기라는 행위는 텍스트 안에 갇힌 세상을 다시 쓰는 일이라는 의미 있는 결론을 대중소설의 틀 안에 멋지게 버무려 놓았다. **최인훈씨의 화두는 대학 1학년때...그니까 10년전에 읽었었는데, 엄청 길었던 읽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전에 술마시면서 효섭이와 얘기할때 회색인을 추천하던데, 읽어보진 못했다. 이인성 글은...읔...개인적으론 별로 읽고 싶지 않은데, 전에 한번 읽다 만 기억이 난다...용진 | 2002-10-10
어제 미국 대통령이 나오는 영화 top 5를 뽑으면서 2번이나 대통령의 여자로 등장했던 여배우가 있다. 바로 아네트 베닝(Annette Bening ). 오늘의 top 5 list는 아네트 베닝이 나온 영화 top 5다. 이전 리스트와 마찬가지로 top 5에 든 작품은 작품성과는 전혀 상관없다. 순위는 영화에서 아네트 베닝의 매력도 순이다(그녀가 아카데미 상을 받은 아메리칸 비유티가 순위에서 빠진 것에 대한 변~~) 1. Love affair...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재방송되는 영화다. 극장 개봉을 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처음엔 별볼일 없었으나, 비디오광들에 의해서 부활한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역시 씨네21의 최고의 애정영화 top 5 올랐던 것을 보고, 비디오로 처음 접했으니까... 이 영화를 찍을때 아네트 베닝은 이미 36살이었으나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그녀의 매력을 최고로 발산한다.(섬 장면에서 케더린 햅번을 만날때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2. 비공개(guilty by suspicion)...잘 안알려진 작품이지만 영화는 꾀 괜찮다. 매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치던 헐리웃에서 양심을 지켰기 때문에 고통받는 로버트 드니로의 아내역으로 나왔다. 비중이 그렇게 큰 역할은 아니었으나 그녀의 청초한 매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3. 헨리 이야기...해리슨 포드의 부인으로 나온다. 기억상실증에 빠져버린 헨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그녀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사라진 가람비디오(주인 아저씨가 인텔리였다. 지금은 어디 교수 하신다고 하던데)에서 빌려봤던 기억이 난다. 4. 발몽...씨네서울의 리뷰를 보니 이영화의 아네트 베닝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발견했다. 그 특유의 농염한 매력을 잔뜩 발산...정확히 집어내었다.(씨네서울 답지않게...) 그녀의 또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다.(원래 이게 본모습인지도 모르겠다) 5. 벅시...대통령의 연인을 뽑을까 이걸 뽑을까 하다가 벅시로 선정. 대통령의 연인에 나온 그녀는 너무나도 평면적이었다. 영화에서 갱 벅시를 사기치는 꽃뱀으로 나왔다. 아마 내가 벅시 시걸이었더라도 홀딱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 옆에 카테고리에 인터뷰란 목록이 생긴 것 다들 보셨는지?(갑자기 웬 높임?) 3번째 블로그는 그 주제를 인터뷰로 하기로 했다. 인터뷰란 형식은 나를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내가 오랜동안 고집해오던 소통의 방식이다. 글보단 말이 쉽고, 말과 글이 교묘하게 혼합된 장르가 인터뷰이기에, 항상 매력을 느껴왔다는거 더 말 안해도 되겠지? 좋은 한 인터뷰 열 평론 부럽지 않다는 말처럼(내가 한말임) 일단은 좋은 인터뷰를 찾아서 링크를 걸어보려고 한다. 또 모르지 언젠가 진짜 인터뷰를 싣을 수 있을런지... 앞으로도 몇가지 더 추가하고픈게 있는데, 일단 시험버전인 만큼 피드백 있으면 주길 바란다. 이번에는 blogspot에 호스팅을 하지 않고, 내 홈페이지의 공간을 좀 빌려서 호스팅을 하려고 한다. 오히려 서버가 한국에 있어서 본 페이지보다 더 빨리 뜨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 2002-10-09
아침에 신문을 보아하니 부시가 후세인에게 최후통첩을 했다고 한다. 무장해제 아니면 전쟁, 둘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봐도 무지막지한 어거지가 아닐 수 없다. 진짜 부시는 전쟁광 아니면 저능아 둘중에 하나인 것 같다. 대통령하나 잘못 뽑은 것이 세계 평화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거, 대선을 앞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게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미국)대통령이 나온 영화 top 5를 뽑아보겠다. 생각해보니 미국 대통령은 참 영화하기 좋은 소재인지, 여러 영화에 나왔던 것 같다. 참고로 top 5 순위는 작품성과 전혀 관계없다는 사실 염두하시길 (어떤 순위일까 코멘트에 한번 예상 답을 적어주시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1.인디펜던스 데이...DVD광들이 좋아하는 타이틀중 하나가 인디펜던스 데이 DVD라고 알고 있다. 백악관이 뽀개지는 장면이 실감난다나 뭐래나. 영화는 아무리봐도 좋게 봐줄 구석이 없는데, 대통령이 직접 공군기를 끌고 나가 외계인과 싸우는 장면은 황당 그자체 이다. 결국 외계인을 물리치게 되는데, 물리치는 방법은 다름아닌 바이러스 유포(외계인도 윈도우스 OS를 쓴다는 것을 첨 알았다)였다. 2.에어포스 원...해리슨 포드가 미국 대통령으로 나온다. 자신의 전용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를 한주먹에 날리는 그모습, 참 웃기더군. 해리슨 포드가 맨 마지막 테러리스트짱을 한주먹에 비행기 밖으로 내팽게치면서 내뱉는 한마디가 영화의 모든 내용을 말해주는데 그 한마디는 다음과 같다. Get off my plane!(죄송 plain이라고 썼던걸 고친다...아이큐가 부시수준으로 내려갔나보다...이런) 3.화성 침공...이번엔 잭 니콜슨이 대통령. 외계인의 광선총 한방에 지지직 녹아버린다. 미국 대통령이 얼마나 멍청한지를 그대로 보여주는데 잭 니콜슨의 연기는 부족함이 없다. 4.대통령의 연인...지금까지 나온 대통령중에 가장 폼나고 그럴싸하게 나온 대통령을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한다. 대통령이 홀아비인데 로비스트인 아넷 베닝과 사랑에 빠진다. 위의 화성침공에서도 영부인으로 아넷 베닝이 나왔었는데, 여기서도 아넷 베닝이 대통령의 여자로 나왔다. 아넷 베닝이 아직 더 늙기 전, 우아한 모습으로 나온다.(요즘은 망가진 모습으로 나올때가 많아서 팬으로써 참 아쉽다) 5. 못말리는 람보...아는 사람이 뜨거운 한방을 보러 간다고 해서 난 포르노 영화관에 간다는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찰리신이 한창 패러디의 왕일때 만든 핫 샷 2를 보러 간다는 이야기였다. 마지막에 후세인과 한판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미국과 이라크, 아니 부시와 후세인도 영화처럼 보스끼리 한판 붙어서 해결하는게(야인시대 어투로 하면 맞장을 뜬다) 제일 깨끗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 2002-10-08
어제 오늘 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달라진 기온을 몸이 적응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추운 가을날 들을만한 팝송 top 5를 선정해봤다.(몇곡은 요즘 내가 요즘 즐겨듣는 팝송 이기도 하다) 1. Travis...Flowers in the window (the invisible band) 2. Jeff Buckley...Hallelujah (Grace) 3. Neil Young...A man needs a maid (Harvest) 4.The Devine Comedy...Everybody knows (a short album about love) 5.Richard Ashcroft...A song for the lovers (Alone with everybody) 센티멘탈이란 단어가 생각나는 10월이다. **할렐루야 죽이지... 한 넉달째 듣고 있는것 같다...동우 | Musical Best 5 별 이유는 없고 어제 물랑 루즈를 봐서 그런가… 1. Into the Woods(Stephen Sodenheim) : 소덴하임의 수많은 명작 중에서도 가장 앞 자리를 차지해 마땅할 작품. 그의 인문학적 깊이는 연대와 고립이라는 두가지 주제의 이중적인 상징으로 나타나는 숲을 끌어 드린데서 극명하게 들어난다. 단 한명의 인물도 평면적이거나 나태하지 않은, 또 그런 복잡다단한 성격과 인물들간의 관계를 완벽하게 음악적으로 형상해 내는 능력. 감동의 도가니. 신데렐라, 라푼젤, 백설공주, 재크와 콩나무, 빨간 모자 소녀 등의 동화들을 하나로 묶어낸 상상력만으로도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작품. 브렌다 피어스의 오리지날 마녀 연기는 최근의 바네사 윌리암스로썬 따를 수 없는 파토스를 느끼게 해 준다. 2. Chicago(Hammerstein, Fosse & Riking) : 포시와 해머스타인이 만들고 그의 애인 중의 하나인 앤 라이킹이 살려낸 최근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 살인자가 엔터테이너가 된다는 현대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그러나 날카로운 관찰은 그렇다 치고 그 포시 특유의 춤과 음악의 조화만을 즐기기에도 감정이 모자랄 작품. 특히 1막의 셀 블락 탱고(cell block tango)는 6인무의 절정을 보여준다. 리바이벌 후 오리지날 캐스트인 앤 라이킹과 베베 뉴워쓰는 춤의 신들이다. 3. Pipen(Sodenheim & Fosse) : 소덴하임과 포시라는 두 거장이 만난 유일한 작품. 두 사람의 장점만이 들어나는 걸작. 중세의 단구왕 피펜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완전히 비틀어 성장에 관한 뛰어난 우화를 만들어 내었다. 역시 오리지날 캐스트로 봐야 제격인 작품. 밴 버린이라는 마이클 잭슨 춤들의 원조가 보여주는 원조의 맛을 볼 지어다. 4. Sinin’ in the Rain : 백문이 불여일견. 우산과 램프 가로등 만으로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진 켈리의 걸작. 솔직히 내용은 기억도 안난다. 하나의 이미지가 어떻게 전 작품을 지배할 수 있는 가를 보여주는 작품. 5. Moulin Rouge(Baz Luherman) : 최근에 봐서가 아니라 자체로 뛰어나달 수 있는 키치도 경지에 이르면 예술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 Lady Mamalade도 좋지만 소위 Elephant Love Song 메들리는 키치가 정통 뮤지컬의 문법에서 어떻게 해체되고 재구성되는가에 대한 시금석. Spectacular, Spectacular 같은 곡은 H.E.M. Pinafore 같은 고전의 뛰어난 재해석. 화려한 빛으로 빛의 도시를, 그것도 세기말의 빛의 도시를 살려낸 작품. Ps. Lion King은 못봐서 등위에 못들어갔다. 그리고 난 안드루 로이드 웨버가 제일 시러.. **베스트 3까지는 내가 모르는 작품이라 참 궁굼하다. 4번은 내리는 비가 우유였다는 것정도, 물랑 루즈는 음...엘튼 존의 유어송을 이안 맥그리거가 부르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용진 | 2002-10-07
top 5 list도 어제 하루를 쉬었다. 일하는 것 뿐 아니라 노는 것에도 휴식은 필요하다는걸 느낀 하루였다. 오늘의 top 5 list를 발표하겠다. 오늘의 소재는...깨는 책 top 5다. 인생에 있어서 깨는 순간이 가끔 생긴다. 여기서 깬다는 것은 누구를 자책한다거나(군대용어로 갈군다거나) 병을 깨는 그런거 말고, 아 이렇게 사는 인간들도 있구나 하는 것을 발견하는 그런 순간을 말한다. 너무나 똑같은 하루하루를 사는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는 좋은 것(양서)이라서 top 5 list에 오를 수 있는 영광을 주었으면 좋겠지만, 깨는책이 꼭 양서란 보장은 없다. 그리고 또 생각해보면 양서만 읽어야 하는 이유도 없다. 뭐가 양서인가라는 질문도 나올법하고, 아...더 복잡해지전에 리스트를 공개한다. 1. 69 ... 무라카미 류 무라카미 류라는 소설가가 69란 제목으로 소설을 썼다고 생각하면, 아마도 99%는 아...골때리는 포르노 소설이구나 라고 추측하지 않을까? 사실 나도 그랬는데, 아쉽게도(?) 69란 것은 소위말하는 69자세를 뜻하는게 아니고 69년을 뜻하는 것이다. 무라카미 류가 하도 다작이어서 범작과 걸작을 다 양산하지만 재미로 따졌을경우 69가 최고라 여겨진다. 2.공상비과학대전...지금 2권을 주문하고 글을 쓴다. 만화와 영화에서 말도 안되는 그냥 넘어가는 것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마니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책 3. 쇼핑의 여왕(나는 명품이 좋다, 너희가 명품을 아느냐)...원래 제목 쇼핑의 여왕이 이 책을 잘 설명한다. 2권보다는 1권이 훨씬 밀도있고 재미나다. 그녀는 소위 말하는 earlyadopter인데, 각종 티비 홈쇼핑,명품을 꼭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다. 원서를 보지 못했으나, 번역본의 문장도 참 맛깔스럽다. 4. 그냥 재미로...리누스 토발즈 우리의 브로그도 어찌보면 리누스 토발즈에게 조금은(아니면 많이) 빚지고 있다. 인터넷과 리눅스는 떼어놀수 없는 것이니까 말이다. 자신의 자선전격인 책인데, 리누스 토발즈란 사람이 참 흥미롭고, 재미난게 책에 그대로 나온다. 5.독립영화 만들기...23세의 영화감독 지망생이 단돈 7천달러로 헐리우드의 흥행사가 된 이야기 제목도 무척 길군. 엘 마리아치, 황혼에서 새벽까지...같은 황당한 영화를 만든 로드리게즈(A로드,I로드땜에 친숙한 이름이다)의 이야기다. 돈과 장비가 없어서 영화를 못만든다는게 거짓임을 말해주는 책 | 2002-10-06
도메인 하나 잡을까 하는데 말이야. 혹시 좋은 도메인 생각나면 옆에 링크걸린 bulletin board에 의견 남겨주길. **www.hotseller.com, www.buynsel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