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2002-11-23
 
My Favorite Pin-Up Girl Top 5(80's)

엇그제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거론된 여배우들이 다들 90년대에 내가 알게된 사람들이더군. 나 386세대는 아니지만 나역시 10대시절(80년대)이 있었을텐데 그당시는 학교 집만을 왔다갔다하는 틀에박힌 생활을 하느라고 내 나름대로의 취향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당시에 좋아하던 외국 스타들이 있었을테니 기억을 좀 더 거슬러 가서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보겠다. Back to 80's!

1. 피비 케이츠...80년대 하이틴 잡지에 가장 많이 등장했었던 스타였던 것 같다. 파라다이스 안본 사람 없지? 이상하게 파마머리한 남자녀석하고 같이 나와서 좀 황당했었다. 그당시에는 귀엽고 예뻐서 좋아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그녀의 마스크만 보았을때 그렇고, 오히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그녀의 매력포인트 였던 것 같다. 프라이빗스쿨, 그램린까진 정말 괜찮았는데, 그 이후에 결혼하고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서 무지 실망했었다. 무슨 아랍계 부호랑 결혼했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뭐하나 몰라.
**코멘트 보고 디비를 찾아보니 켈빈 클라인하고 결혼했네. 최근에 영화도 같이 출연하고...켈빈클라인 보니까 아버지 나이또래던데, 아주 도둑결혼 했구만.

2. 다이안 레인...피비 케이츠가 귀여운 하이틴 스타였다면, 다이언 레인은 섹시한 하이틴 스타라고 할 수 있겠다. 어려서 너무 각광을 받아서 전성기를 구가해야할 시기에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주로 나온 역활들이 묘한 성적 매력을 풍기는 요부역할이었던게 그녀의 발목을 잡지 않았나 싶다. 너무 섹시한 매력이 있는 것도 배우에게 마이너스가 될수 있는 대표적인 예. 빅타운이라고 맷 딜런하고 같이 나왔던 영화가 문득 떠오르는데 헛폼의 터프가이 맷딜런과 섹시한 요부 다이언 레인 나름대로 잘어울리는 커플이었던것 같다.(결국 폼이라면 맷 딜런에 뒤질것 없는 크리스토퍼 람베르...하이랜더~~와 결혼했다) 요즘 간간히 영화에 나오는데 몇년전에 저지 드래드라고, 스탤론 영화의 여자 주인공으로 나왔을때 너무 늙어버린 그녀의 모습에 실망했었다. 나이먹음과 섹시함은 서로 상존할 수 없는것일까?

3. 소피 마르소...그녀가 스타가 된게 80년 라붐이라는 영화였던걸로 알고 있다. 비디오가 없었던 당시 그녀를 볼 수 있었던 것은 티비 명화극장이나, 하이틴 잡지였었다. 결국 그녀의 영화를 제대로 보게 된건 한참뒤 유콜잇 러브라고 88년도에 개봉했었던 영화에서 였는데, 20대의 소피 마르소역시 10대의 모습처럼 아름다웠다. 고등학교 들어갈때 제2외국어를 정할때, 단지 소피 마르소가 좋아서 불어를 선택한 얼빠진(미안하다 병민아!) 녀석들도 있었고, 남대문 극장(성인영화 동시상영하는 성인극장임)에 미성년자 불가 등급을 받은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보러 간 녀석도 있었다. 요즘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얼마 안되는 80년대 핀업걸.

4. 나타샤 킨스키...두말할 것 없는 미인. 청순한 여배우를 뽑을때 빼놓을 수 없는 단골. 그녀의 필모그래피중 많은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아직도 테스를 보지 못했다)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는 항상 간직해오고 있었다. 퀸시 존스랑 살기도 했었고, 아랍계 부호랑 살기도 하다가 요즘은 혼자 산다고 하는데, 나름대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듯 하다.

5. 제니퍼 코넬리...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히로인이라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리라. 너무나 첫영화서 강렬한 인상을 주어서 그랬나, 그 이후 별볼일 없는 범작들로 차차 잊혀지는 배우가 되어가다가 요즘다시 연기력과 30대의 완숙미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서 반갑다. 뷰티플 마인드에 나온 그녀와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그녀 모두 매력이 있지만, 난 여전히 후자쪽이 그녀의 모습에 더 애정이 간다.

이들의 사진도 궁굼하다면 이곳을 클릭!

**피비 케이츠라...켈빈클라인의 마누라가 된 것으로 아는데...그리고 파라다이스의 목사 아들로 나온 그 파마머리...미국 시트콤 중에 하나인 찰스 인 차지에서 조연으로 나왔었다. 넘 망가져서 첨엔 그 놈인 줄 몰랐다. 키 열라 작다...병민

**소피 마르소는...둘 다 나군. 불어는 솔직히 소피 마르소도 하나의 이유였지. 뭐, 문과로 가려면 불어가 났다는 헛소문과 미 상류층에선 불어를 쓴다는 말에도 현혹되긴 했지만...뭐, 불어나 독어나 현재 쓰는 친구있나? 그 쪽에 관련된 공부 하지 않는 이상엔...병민

**하하...병민...넘 기분나뻐하지 말하라. 재미있으라고 씀글이니까. 난 독일어를 선택했는데 지금 좀 후회하고 있다. 내가 소피 마르소를 좀 더 좋아했더라면 독일어를 택하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후회하는 이유도 좀 우스운데, 가끔 길거리 가다 보면 프랑스어 간판들이 보이잖아. 가령 다니엘 에스더 라던가 하는거 말이야. 근데 프랑스어를 모르니까 아는척 하기 무지 힘들더라구. 프랑스어는 묵음들이 많아서 그대로 읽으면 안된다며. 이기회에 병민도 함 리스트를 만들어 보지 그래 솔직히 80년대 스타들은 네가 더 잘알지 않나? (너희집에서 사하라인가 그영화서 브룩실즈 누드봤던 기억도 나는데)...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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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1
 
그때 그녀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영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맘에드는 배우들이 있게 마련이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내 취향에 맞는 배우들 말이다. 그들이 대스타로 떳건 혹은 그렇지 않았던가는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대스타가 아니기에 더 애뜻한 맘이 들수도 있을 것 같다. 같은 영화라도 만명의 사람이 영화를 볼때는 만가지 다른 방법이 있을탠데 그중 하나가 자기가 찍은 배우의 성장혹은 매력을 자꾸 발견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 한구석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여배우들 5명을 선정해 보겠다.

1. Gabrielle Anwar...알파치노의 영화로 알려진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에서 잠깐동안 나와서 알파치노의 탱고 파트너가 되었던 그녀를 기억하는지? 아마 출연시간은 한 5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5분이나 되었나? 하지만, 지금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영화에 대한 것은 알파치노나 크리스 오도넬에 대한것이 아니라 가브리엘 앤워에 대한 것뿐이다. 이여자 이영화 말고도, 마이클 제이 폭스랑 사랑게임이란 영화도 나왔었고(여기선 여주인공으로), 덴버란 영화에서도 앤디 가르시아랑 잠깐 나왔었다.(스티브 부세미도 기억난다~). 키가 좀 작지만 그것을 상쇄할 만큼 예쁜 마스크로 상큼한 매력을 주는 다분히 동양취향의 배우라 여겨진다. 예전에 로드쇼나 스크린잡지에서도 그녀의 동정이 간간히 소개되곤 했었는데, 나말고도 좋아한 넘들이 많았나보다.

2. Irene Jacob...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나 키에슬롭스키의 레드를 봤다면 `아 그사람' 할지도 모르겠다. 순수한, 약간은 신비스런 매력의 여배우. 영화 레드에서 빨간색 바탕에 옆에서 찍은 사진(실크 스크린)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렬했다. 영화를 보면서 헐리웃서도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진 줄리엣 비노시 정도까지 크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다. 블록버스터 보다는 아트(?)영화에 더 잘 어울릴만한 배우.

3. Penelope Ann Miller...이름만 보고선 이사람이 누구야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다. 알파치노와 숀펜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드팔마의 칼리토에서 알파치노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그배우라고 하면 알까? 64년 생이니까 칼리토에 나왔을때 벌써 29살이었겠다.(와우 지금은 38살? 내가 30살인걸) 모델 출신이라고 알고 있다. 칼리토에서 알파치노가 바하마였나? 지저분한 인생을 정리하고 유토피아로 같이 가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녀와 함께라면 나같아도 그러고 싶었을 것 같다.

4. Ashley Judd...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여배우중 하나인데, 내가 그녀를 알게 된것은 영화 히트에서 발 킬머의 부인역으로 나왔을때다. 워낙 스타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서 잊혀지기 쉬운 역할이나 요즘의 애실리 주드의 모습 - 요즘도 판에 박힌 모습은 아니지만 - 과는 또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다. 히트 전에 선댄스에서 대상탔던 영화에서도 주연을 했었는데, 혹자(군시절 친구 정진군-요즘 어디서 뭐하나?)는 그영화에서 훨씬더 매력있게 나온다고 하기도 한다. 지금 찾아보니 그 영화가 93년 선댄스 영화제 대상작 Ruby in paradise 인것 같다.

5. Rachel Weisz...가장 최근(어제) 알게 된 배우다. 어제 주드 로가 주연한 에너미 앳더 게이트에 주드 로의 여자친구로 나온다. 남자배우로써 주드로도 독특한 매력이 있어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레이첼 와이즈도 주드로 만큼 좋아하게 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쟁영화라서 말그대로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흙속에 진주란 말이 있듯이 지저분한 옷차림새에서도 묘한 매력을 풍긴다. 앞으로도 그녀가 나온 작품이 있다면 꼭 보려한다.

사진이 보고 싶다면...이곳을 클릭...누가 누구인지 맞춰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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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9
 
협상의 법칙(잔기술편)

길게 끌고끌던 협상의 법칙이란 책을 겨우 다 읽었다. 이책만 보면 협상에 대해서 마스터할것 같아서 골랐던 책이었는데, 족집게 강사처럼 그 비법을 공개하는 책은 아니었고, 상당히 원론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 스타일의 책이었다. 구구절절 다 옳은 말이긴 한데, 여기서 그 원론을 이야기 하는건 참 재미없는 짓이라 여겨서, 책에서 발견한 협상에서 승리하기 위한 잔기술 5가지를 공개하겠다. 원래 역사도 정사보다는 야사가 재미있고, 연예게 소식도 드러난 것보단 뒷이야기가 더 재미난 법 아니겠는가?

1.상대방에게 지나치게 감명받지 말아라(알아도 모른척 해라)...사람은 순진하고 예의바른 사람에게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2. 선례나 전문가의 말을 이용한다...데이터를 들이데는데 장사없다.

3. 마감시간까지 버텨라...시간이 급해질 경우 원하는 조건을 받아낼 확률이 크다.(이라크나 북한을 생각해볼것!)

4. 권한이 없는 당사자와는 협상하지 말아라...권한이 있는 사람이 (경쟁) 입찰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5. 전화로 협상할때는 먼저 전화를 걸어라...전화를 거는 사람이 협상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협상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제로섬이 아니라 파지티브섬 이라는거, 다시말해서 서로가 윈윈하는 협상이 가장 잘된 협상이라는 전제는 잊지 말자고...저자(허브 코헨)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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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DB를 정리하던 중 케빈 스페이시, 헬렌 헌트, 할리 조엘 오스몬드가 주연한 영화를 우연히 발견했다. 언젠가 타이틀을 발견하면 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제 우연히 C cube에서 타이틀을 발견해서 바로 대여를 했다. 제목은 Pay it forward. Pay back이란 영화의 패러디 영화는 물론 아니고, pay it forward란 법칙(운동)을 생각해낸 소년의 이야기라고 하면 정확할까.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인물이 깜짝 출연을 해서 황당했는데, 그 깜짝출연의 주인공은 본 조비였다.


본 조비가 출연한 영화 top 5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직 그가 나온 영화를 많이 보지 못해서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평이하게 본 조비 노래 top 5를 만들어본다.

1. Livin' on a Prayer...본 조비의 최전성기는 3집(Slippery When Wet)때였던 것 같다. 앨범곡들중 버릴것이 없다. 좀전에 allmusic.com에 가보니 별을 넷 반이나 주었더군. 최고의 앨범에서 최고의 곡이 넘버 원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된다. 가장 본 조비 다운 히트곡. livin' on a prayer(living on a player가 아님!)

2. Lay your hands on me...이곡이 들어있는 뉴저지 앨범이 나온게 88년이었던 것 같다. 그땐 라디오 틀면 본 조비 노래를 지겹도록 들었었는데, 그때만해도 팝송 라디오 프로그램도 많았고, 일반인의 관심도 많았다. 나도 이때쯤이 팝 음악을 첨으로 접할때였고, 이 앨범은 LP레코드로 샀었다. 아무래도 LP의 경우 곡을 택하기가 어려워서 앨범의 첫부분을 자주 듣게 되는데, 그래서 첫 싱글이었던 이곡이 맘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이곡의 뮤직 비디오도 병민네 집에서 봤던 것 같은데, 첫 부분에 시작하면서 본조비가 무대 아래에서 튀어나오는 장면은 참 멋졌었다.

3. always...이곡은 본 조비의 노래보다는 아직도 긴머리를 휘날리고있을(?) 한게임의 이종석의 노래로 더 익숙하다. 2000년도인가,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술자리를 가졌었는데, 아마 3차인가로 강남역 어디에 있는 노래방에 갔었다. 다들 한곡씩들 하고나서, 이종석 차례가 왔는데, 주저않고 본 조비의 올웨이스를 선택하였는데, 뭐 꼭 노래를 잘 불렀다기 보다. 긴머리를 휘날리는 그의 외모에 본조비의 이미지가 중첩되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곡이다.

4. It's my life...2000년 크래시 앨범 첫곡이었다. 완전히 잊혀진줄 알았던 본 조비가 살아있음을 알려준 곡. 휘날리던 긴머리(이종석처럼..ㅋㅋ)를 자르고 단정해진 그의 모습은 어딘가 어색했지만, 노래는 예전 그대로였다. (역시 본조비는 긴머리가 어울려)

5. everyday...얼마전 레코드 가게에서 구경을 하던중 바운스란 본 조비의 신보를 발견했다. 와우 아직까지 본조비가 앨범을 내는구나 싶었고, 이런 앨범이 아직도 팔릴까 하고 생각하던중, 왠걸 어떤 남자(나보다 나이어린)가 들어오더니 보지도 않고 본조비 신보 주세요, 하고 앨범을 사가는 것이었다. 아직도 본조비 사는 사람이 있구나...그날 그들의 앨범을 사진 않았지만, MP3로 그들의 새앨범 첫 싱글곡을 찾아들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었지만, 한결같이 그들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모습이 맘에 들었던 곡이다.

**종석 머리가 더 길지...ㅋㅋㅋ...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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