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2003-01-22
 
자주가는 mac site best 5

오랜만에 인터넷 자체를 다루는 top5list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 비록 기존 오프라인 컨텐츠의 전송통로로 중요시 쓰이는 인터넷 이지만, 그 스스로도 진화하는 매체가 인터넷이기 때문이다. 이글은 점심때에 애플포럼에 올린 글인데 그냥 두기 아까워서 내 브로그에도 추가하려고 한다.

1. Maccentral...요즘 업데이트가 잘 안되네요. 전에는 맥 뉴스는 여기서 제일 먼저 알 수 있었는데요. 맥월드 잡지가 잘 안팔려서 그런가요? 요즘은 솔직히 가는 빈도는 많이 줄었습니다.

2.Versiontracker...매일 가는 사이트라면 버전트래커를 빼놓을 수 없죠. 업데이트하는 재미 쏠쏠합니다. 비슷하게 macupdate란 사이트도 가는데 여기도 깔끔하게 매일매일 버전업되는 파일이 올라오는군요. 버전트래커가 유저 코멘트가 있는점이 좀 다르지요.

3. Thinksecret...대표적인 맥 루머 사이트죠. 여기 실리는 루머는 꾀 신빙성이 있는것 아마 경험하셨을 것이에요. 애플인사이더나, 스파이맥, 혹은 맥os루머도 비슷한 사이트지만 thinksecret처럼 활발한 사이트는 없는 것 같네요.

4. Macnn...첨에 이사이트 이름 보고 참 허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cnn앞에 맥 하나만 덜렁 붙인 사이트같아서요. 풀어쓴걸 보니 그건 아니더군요^^. 브로그 형식이고. 포럼도 상당히 활발하네요. 형식은 여기 애플 포럼과 비슷하고...

5. Wired(cult of mac)...와이어드 잡지의 온라인판. 맥 사이트라고 하긴 뭐하지만 맥에 관한 재미난 기사들이 많이 실리는군요. 와이어드의 성향이 그대로 보입니다. 참고로 제 사파리 브라우저는 (hot)wired가 home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웹사이트 디자인이 참 멋있군요(영어 사이트임에도 home이 된 이유).

6. Macwire...일본 사이트죠. 일본 역시 맥을 많이써서 그런지 zdnet에 맥와이어란 곳이 있습니다. 일본말은 모르지만 번역사이트에서 돌려보면 그런대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더군요. 요즘 번역 사이트들이 유료화를 많이해서 돌려보기가 좀 힘든게 아쉽군요. 보통 5까지 뽑는데 위에 하나가 추가되어서 NO.6가 되었습니다.



|

2003-01-20
 

예전에 장정일의 독서일기란 책이 있었다. 나도 3권인가까지 사본 기억이 나는데, 엄청난 독서광인 장정일이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한 코멘트를 거의 매일 일기쓰듯이 기록해 놓은 책이다. 이런게 책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그당시 장정일에 대한 관심과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정보가 없었기에 그의 책을 사보았던걸로 기억한다. top 5 브로그를 만들면서 이런 읽을만한 책에 대한 정보도 팀원끼리 좀 나누었으면 했는데, 아직까진 참여가 저조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첫빠따(고석원씨 표현대로)로 지금 읽고 있는 책 5권을 풀어볼까 한다.

1월 20일 현재 읽고 있는 책 top 5(순위는 많이 읽은 순서)

1. 반지의 제왕 3권 ( 2부 두개의 탑 1권)...2주 연속으로 반지의 제왕을 극장에서 보고(2편만 두번) 그동안 처박아 두었던 반지의 제왕 책이 읽고 싶어졌다. 원래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좀 김이 빠지는게 보통인데, 반지의 제왕은 워낙 텍스트가 방대한지라 영화가 빼트린 것을 찾아가며 이해하는 재미가 꾀 쏠쏠하다. 솔직히 책에서 장황하게 나오는 지형에 대한 묘사같은 것은 잘 안읽히는 부분인데, 영화에서 보았던 그모습을 생각하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 영어 원본을 읽어야 제격일텐데 아직 거기까진 엄두를 못내겠고, 3권 남은 한글 완역판이라도 빠뜨리는 부분 없이 읽어야 겠다.

2. 사귐에 능한 사람이 성공을 잡는다...어제 겔러리아 백화점에서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산 책이다. 원래 이런 성공 지침서류의 서적은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는데(그러면서도 이런책은 잘산다), 하필이면 책을 뒤적일때 내가 본 부분이 재미난 부분이어서 그냥 사버렸다. 내용이 허접한 내용이라 하룻만(오늘 아침)에 다 읽었다. 심리학 개론에 나올만한 내용 몇가지하고, 저자가 어디서 줏어들은 협상기술 몇가지를 책 한권으로 엮어서 무려 9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파는데도, 맨 마지막 정보 부분을 보니 벌써 3쇄. 나같이 잔머리 굴리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세상에는 많은 모양이다. 차라리 처세술을 다룬 만화책(시마과장이니 정치9단 같은 것, 오늘 문방구 아저씨가 보고 있던데)을 살걸 하는 후회가 든다.

3. 시녀이야기... 전에 이 책을 그대로 영화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선가 읽어봤던 것 같다. 지금 살펴보니 로버트 듀발과 페이 더너웨이가 주연을 했다. 첫부분에서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고 있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있을만한 기분이다. 이것도 빨리 불이 붙어야 다 읽을텐데, 지금은 책상 한구석에서 좀 잠자고 있다. 언젠가 영화도 한번 구해봐야 할 것 같다.

4. 게임의 역사...게임 트레이더(오늘도 한건 성사시켰다) 이용진은 하드코어 게이머는 아니지만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해선 관심이 많다. 게임 잡지도 게임 공략본 보다는 게임 산업이나, 정보에 대한걸 더 즐겨 읽는 편이다. MIT에서 만들었다는 전설적인 space war서부터 하나하나씩 (비디오 게임을 위주로해서) 게임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구미(혹은 일본)의 게임 역사가 참 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임(전자)의 역사가 궁굼하다면 한권 소장해도 괜찮을 만한 책.

5.링크...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심상치가 않다. 몇 페이지 않읽었는데 벌써 토팔러지(위상수학...전기회로 시간에 이거만 나오면 헤깔려서 또모르지 이렇게 불렀던 기억이 난다)란 단어가 튀어나오고, 사도 바울에, 보르헤스까지 튀어나온다. 글쓴이가 상당히 박식한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끝까지 읽어봐야 알겠지만,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네트워킹(말그대로)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