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2003-03-14
 
갑자기 수영 선수에 대해 써 봤다. 예전에 나를 가르치기 위해, 야구감독이신데도 불구하고 수영 심판 자격까지 따셨던 박 감독님 생각이 갑자기 나서...죄송하게도 함자는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양반 덕에 수영이라는 운동에 빠졌었던 것 같았다. 다른 수영 코치들이 나를 지도하겠다고 여러번 제의를 했었지만, 그 선생님 아니면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으니깐...결국 어떤 코치 선생님과는 중학교 때에 내가 옮긴 수영장에서 만났지만, 결국 한달도 못 되어서 내가 포기하고 말았다. 아마도, 난 수영보다도 박감독님하고 같이 한다는 사실이 더 좋았었던 것 같다.

1.마크 스핏츠
80년대 중반, 우리 나이 또래에게 양 욱이라는 이름은 수영 신동이 아니었나 한다. 그 때, 모 어린이 잡지에서 그 녀석이 그랬다, 자기가 제일 존경하는 선수가 마크 스핏츠라고...솔직히 당시에 난 양 욱이라는 녀석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할머니가 수영 선수를 하는 것에만 찬성하셔서 시합에 나갈 수만 있다면 그 딴 녀석은 아작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물론 연습용 선수로 내 선수 생활은 끝이 났지만...
아무튼 그 녀석 기사를 읽고 나서 찾아 보았다, 그리고 내 영웅 중에 하나가 되었다.
1972년 올림픽에서의 수영 7관왕...엄청난 기록이다. 그 후에 어떤 누구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88년의 매트 비욘디가 5관왕을 한 것이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난 알고 있으니깐!
스핏츠라는 이름에서 느꼈겠지만 유태인이다. 하느님은 물 속에서도 역사 하시나 보다...크크크

2.매트 비욘디
1988년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올림픽...단순히 그것만이 아니었다. 개막식 날이 용진이 생일이었다는 것도 이 올림픽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일지도...그 날 주연이를 첨으로 보고 대학 다니는 누나인 줄 알고 인사도 했었으니깐...
88년 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열렸다는 것 이외에도 매트 비욘디라는 또 다른 수영 스타를 배출해냈다는 점에서 내 주목을 끈 대회였으니깐...사실, 그 당시에는 수영 경기를 일부러 더 안 보려고 했었다. 그나마 연습만이라도 하게끔 하셨던 우리 할머니께서 그것마저도 허락 안 하시기 시작하셔서, 수영과는 완전히 굿바이였던 상태였으므로...
그치만, 매트 비욘디와 독일 선수 그로스(맞나?)와의 접영 100미터 결승 등은 최고의 명승부 중에 하나였다고 기억되어진다. 매트 비욘디의 운이 좋았다고 하면 아마 스핏츠 이후 최초의 7관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하느님은 유태인 영웅을 사랑하셨나 보다. 비욘디는 5관왕에 머물렀으니깐, 하지만 비욘디의 주종목이 자유형이었고, 내가 직접 볼 수 있었던 영웅이어서였는지는 몰라도, 나에겐 가장 인상에 남는 스타이다. 그리고 그의 레이방 선글라스 선전도...

3.조오련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명으로 더 알려진 수영선수다. 그치만 나에게는 그분의 수영선수로서의 성장과정 때문에 더 존경을 하게된다. 입문 시기 역시 중1로 늦었고, 체계적인 교육도 없이 시작한 수영선수 생활이었지만, 한국인 최초로 70년 아시안 게임 자유형400과 1500미터에서 우승을 하였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으니깐...74년 테헤란 대회에서 2종목 모두 우승하면서 헤프닝이 아님을 보여주었으니깐... 그 후에도 많은 수영 선수들이 있었지만, 조오련의 금메달이 한국 수영에 있어서는 위대한 출발이었기에...

4.최윤희
아마도 유현상의 와이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그치만 82, 86년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윤정, 윤희 수영 자매가 더 친숙하게 들릴 것이다. 82년 배영 100, 200, 개인혼영 200에서 금메달과 86년 배영 100, 200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배영의 여왕이라 불릴만 하지 않을까? 특히 이쁜 얼굴 때문에 인기도 높았고, 86 아시안 게임 때에는 조용필이 선물한 수영복을 입고 시합에 출전해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는데...그 역시 이쁘고 운동을 잘 했기 때문일 것이다.

5.섬머 샌더스
솔직히 선수로서의 샌더스는 화려한 경력하고는 조금은 멀다. 92년 올림픽에서 접영 200 금과 400계주에서 금을 딴 것이 올림픽 기록의 전부이니까...하지만 다른 수영선수와는 달리 매력적인 미모 때문에 메스컴의 주목을 많이 받았고, 지금은...모두 놀라겠지만 NBA inside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맏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청하려면 스타 스포츠를 보면 나온다.
90년 대 초반 미국에 있을 때에 수영 경기를 관심있게 보게 된 것도 이 선수 때문이었다. 수영 실력도 실력이지만 너무나 이뻐서...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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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2
 
나를 감동시킨 연주 top 5 (딴지일보 기획)

오랜만에 딴지일보에 들어가보니 대중음악 파트별로 명인을 뽑고 그사람이 좋아하는 명반을 뽑는 기획을 하고 있었다. 첫번째는 드럼이었다고 하고, 이번에는 베이스였다. 베이스는 내가 좋아하는 악기중 하나인만큼 관심이 있어서 클릭을 해보니 딱 5개의 앨범을 선택했더라. 한마디로 top 5 list지.

이런 top5list류의 기획 환영하고, 이런 기사를 발견하면 즉시 링크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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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0
 
H양 비디오 엽기 대사 top 5(18세 이상만 보세요^^)

요즘 한참 인구에 회자되는(서버에 공유되는) H양 비디오를 시청했다. 굿데이(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준낮은 스포츠신문. 연예인 몰카 이야기는 이 신문의 단골 메뉴. 혹시 곁가지로 포르노 사업 하는지 모르겠다)에 나온 기사대로 화질은 열악했지만, 그 사운드는 아주 분명했다. 리얼한 대사들이 하도 웃겨서 리스트를 뽑아본다.

1. 자기야 벌써 섯네...H양. 뜻은 알아서 각자 해석하시길

2. 나 진짜 자주 풀르는데(뭘? 여자 속옷) 왜 이렇게 안되는 거야...남자. 옷을 벗기기 힘들었는지. 하하 얼마나 자주 풀르길래 그러는지

3. 왜 아무말이 없어? 말좀해 심심해...H양.서로 옷벗고 껄쭈름한 상태를 표현.

4. 무슨말이 필요있니. 말이 필요없지...남자. 이심전심인가?

5. 너무 좋았어...H양. 정말 좋았는지 아니면 접대성 멘트였는지는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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