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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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3
Days of Being Wild
어제 코엑스몰 CD/DVD를 파는 이반레코드를 구경하다가 아비정전DVD를 구입했다. 아무래도 코엑스몰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격이 비싼까닭에 구입보단 구경을 많이 하곤 하는데, 아비정전DVD에 붙은 9900원의 유혹은 뿌리칠 수가 없었다. 아비정전과 같은 걸작이 단돈 9900원에 팔리다니. 압구정동 맥도널드 앞에서 파는 따오판 DVD도 1만원은 가볍게 넘던데... 아비정전을 DVD로 소장하게 되었으니 아비정전의 그 명대사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볼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top5list는 아비정전의 명대사!...기대하시라(지금 조금씩 영화 보고 있는중) 서점에 가보니 프리미어 5월호에 화양연화 DVD를 껴서 준다는데 참 땡긴다. 8000원짜리 잡지에 화양연화 DVD라. 싼 건 좋지만 넘 헐값에 컨텐츠들이 팔려나가는게 아닌지... 아비정전 명대사 best 5 1. 우리 꿈속에서 만날까?...아비(장국영)가 수리진(장만옥)을 처음 꼬실때 하는 말. 굉장히 느끼한 문구인데 장국영이 말해서 그런지 감미롭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2. 꿈속에서 못 만났네요 / 안 잤으니까...꿈속에서 만나자는 아비의 말을 들은 다음날 아비와 수리진의 대화. 남자인 내가 들어도 참 낭만적이다. 잠을 자지 않아서 꿈에서 보지 못했다니, 우문현답이라고 해야하나... 3. 우리 두 사람이 함께 했던 1분을 잊지 않을꺼야. 이 1분은 지울수 없는 1분이 됐어...아비가 수리진을 꼬시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1분 이야기.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의 1분은 아비와 수리진 그리고 경찰관(유덕화)을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끈이다. 이것 역시 상투적인 대사일 수 있는데, 아비정전의 분위기상 최고의 명대사가 되어버렸다. 어떤 감미론 이야기라도 때와 장소가 아니 말하는 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명대사. 4. 난 머리 뒤에 꽂히는 시선을 느꼈으나 단지 한번 만나보고 싶었을 뿐인데 기회를 안 주니, 나도 기회를 주기 싫었다...아비는 필리핀에가서 생모를 만났으나 생모는 모른척한다. 낙담한 아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생모의 집을 나서는데, 그때의 독백. 한없이 길게 그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찍은 장면 역시 영화의 명장면. 5. 기억해야 할 건 잊지 않아...유덕화(극중 이름이 없어서)가 기차에서 1960년 4월 16일 3시를 기억하냐고 물었을때 아비가 하는 말. 이밖에 아비가 홀로 맘보춤 추는 장면 | 2003-04-28
당신은 브로거 입니까? 이곳 top5list를 들어오는 놈(년)들은 브로그가 뭔지 대강 알꺼야. 무식한 인간들은 이걸 개인 일기장이니, 홈페이지랑 비슷한것이니 하고 다니지만, 이건 마치 이메일과 메신저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과 같지. 인터넷...특히 웹 어플리케이션(서비스)들은 한끝 차이가 중요한 거니까 말이야. 요즘 브로그가 쪼금 뜨는 모양이야. 여기저기 top5list를 보고 재미있다 싶은지 돈을 벌어보려는 애들(어른,노인까지?)도 있고, 큰회사애들도 찝적거리기 시작하네. 가끔 언론에도 나오고 말이야. 내가봐도 브로그는 그냥 지나칠만한건 아닌 것 같아. 적어도 홈페이지나 이메일, 메신저 정도의 파급효과는 있을 것 같아. 이미 검색계의 지존 구글이 블로그를 만드는 파이로 랩(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거란 사이트/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시발로, 다른 메이저 서비스 회사에서도 블로그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 아까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서도 이제는 손쉽게 브로그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들이 생겼는데, 여기 top5list를 보면서 나도 한번쯤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천박한(갑자기 개그 콘서트의 세바스찬..김혁필의 대사가 생각나서) 중생들을 위해서 쓸만한 국산 블로그 서비스 5개를 소개하겠어. 귀기울여 들어보게들... 블로그 서비스 best 5 1. blogin...생긴지 얼마 안된 서비스인데, 꾀 깔끔하게 잘만든 서비스인 것 같아. 코멘트 기능도 좋구 디자인도 깔끔해.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블로그를 잘 이해하는 애들이 만든 서비스 같아. wik라고 자생적으로 생긴 한국 블로거 모임에서도 블로그인으로 만든 블로그를 가입시켜준다고 하니까 블로그 만들고 wik동맹에 들어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2. 한미르 블로그...대기업에서 시작한 첫 브로그 서비스. KT가 미는거니까 허접하지는 않아 보이던데, xml문서 만들기 기능 같은거가 있고, 이벤트도 하는걸로 보아 주력으로 밀려고 하는 모양이야. 안정된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대기업이 좀 낳겠지? 3. Blogger...top5list가 만들어지는 서비스가 바로 blogger.com이야. 미국서도 가장 대중적인 블로그 서비스를 하고 있어. 회원이 100만이 넘는다고 하고,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지금은 구글의 자회사가 되버렸어. 여러가지 블로깅 툴을 그간 시도해 봤는데 아직까지 blogger만한 서비스가 없는 것 같아. 도메인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템플릿도 공개된것이 많이있고, 한글문제와 코멘트 문제만 제외하면 최고인데 말이야. 또 미국에 서버가 있어서 좀 느리단게 문제이긴 하지. 4. pmachine...나도 최근에야 설치해봤는데, 이건 자기의 서버에 공개된 pmachine이란 프로그램을 올려서 사용하게 되어있어. 물론 웹으로 접근해서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동일한데, 블로거처럼 자체 호스팅을 지원한다거나, 공개FTP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설치하기가 좀 힘들어. mysql이란 DB와 php란 언어를 사용해야 하니까 유료로 호스팅하는 곳을 이용해야하구. 이렇게 설치하긴 좀 까다로운데, 그대신 그 성능은 훨 좋지. 기본 디자인을 바꾸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블로그로는 못하는 것들을 많이 할 수 있어. 작은 커뮤니티도 만들 수 있고. 5. Movable Type...위에서 말한 pmachine과 비슷하게 개인 서버내지는 유료로 호스팅을 해야하지. 가장 개방성이 높다고나 할까? 유저의 개성대로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 그만큼 까다로울수도 있지만 좀 강력한 블로그를 원한다면 Movable Type이 아주 좋은 것 같아. 2003년 웨비어워드에 final까지 간 것 보면 그들도 나름대로 상당히 인기인 걸 알 수 있지. 나도 한참만에 겨우 인스톨 성공했는데, 아직 기본 템플릿조차 잘 못다루고 있는 형편이긴해. 그만큼 연구(삽질)의 가치도 있을 법 하고... 이밖에 국산 블로그 서비스중에 blog.co.kr이라고 있어. 블로그가 좀 뜬다고 하니까 제일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야. 처음에는 기대하고 가보니 아바타같은 것도 붙어있고, 좀 아닌 것 같아서 외면했는데, 지금 다시 가보니 역시 각종 배너에 별로 맘에 안들어. 블로그.co.kr이란 도메인이 아까울 정도야(비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