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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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1
정말 가지고 싶은 영화 속 물건 톱 파이브 잠시 전에 나만의 장소(?)에서 DVD2.0 6월호를 보다가 제목과 같은 토막기사를 발견했다. 일단 그 다섯가지를 소개하자면, 1. 아르헨의 펜던트...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편 2. 님부스 2000...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빗자루) 3. 말레나...말레나 4. 라이트세이버...스타워즈 시리즈 5. 방 엔 울릅슨(내가 매장 직원한테 직접 물어봤는데 뱅이 아니라 방이 맞다고 한다) 오디오 시스템...어바웃 어 보이 top5list의 고수인 내가 판단하기엔 좀 혼란스러운 리스트 같다. DVD잡지라는 틀에 맞추려니 최근에 발매된 DVD 타이틀중에서 이리저리 고른 것 같은데... 이 기사와 대비해서 내가 선정한 영화속에서 자지고 싶은 아이템 리스트를 공개하려 했으나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관계로, DVD 2.0 기사에 나온 영화중 내가 가지고 싶은 다를 물건 top 5를 선정해 보겠다. 다행히도 다 내가 본영화라서...오늘은 캡(요즘 말로는 짱) 불성실한 리스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1. 램바스 과자...영화보면 숲의 여왕(이름이 가물가물) 원정대 생물들에게 각기 하나씩 선물을 준다. 그때 프로도의 정원사 샘에게는 램바스 과자를 준다. 영화에선 잘 설명이 안나왔는데, 책을 볼 것 같으면 램바스 과자는 하나만 먹어도 하루종일의 에너지를 다 채워주는 신기의 과자이다. 그 넓은 중간계를 샘과 프로도가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도 램바스 과자의 역할이 컷다. 그러나 이것도 단점이 있는데, 배가 부르지 않다는 것. 사람은 아무리 영양이 없어도 배부른 씹는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말 이런게 있으면 살빼긴 좋을 것같다. 먹지는 않고 에너지는 무진장 소모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영양가는 없고 배가 불러야 다이어트 음식인데 램버스는 완전 그 반대가 되는 것 같다. 2. 마술 지팡이...보통 판타지 소설의 마법사의 지팡이라면 웬만한 창만한 거대한 것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건달프가 가지고 다니는 그런 큰 지팡이(끝에는 빛을 내는 야광같은것도 달려있고) 말이다. 그에비해 해리포터에 나오는 지팡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사용하는 지휘봉정도 밖에 안되는 크기다 . 님버스2000이야 퀴디치할때만 쓰는 것이니 실제로는 별 효용도가 없을 것 같고, 나같으면 마술 지휘봉을 하나 가지겠다. 휴대하기도 좋고 쓸모도 훨씬 더 많으니까. 3. 말레나...말레나 같은 여자를 어떻게 소유하랴. 그저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지. 4.R2D2 + 3PO...이런 로봇 한대만 있으면 맘이 편할 것 같다. 내가 필요한 것을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주는 그런 로봇이니까. 나랑 같이 산다면 적어도 밑에 부직포 달고 청소정도는 할 수 있겠지? 라이트세이버는 솔직히 피자나 자르는거 정도 빼곤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번역로봇 3PO도 같이 가지고 있어야 일시킬수 있긴 하겠다. 5. 아우디 TT...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캐롤 저작권료로만 사는 휴 그랜트가 몰고 다니는 차가 아우디 TT다. 그렇게 크지도 않고, 역동적인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게 좋아보인다(김남일도 좋아하는 차라고 알고 있다). 단 이 차가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내가 아직 운전면허가 없기때문 | 2003-06-18
서재응 매츠 역사 다시썼다.
espn.com의 표지에 뜬 서재응 서재응 선수가 5승째를 신고했다. 비록 꼴지팀 매츠 소속이긴 하지만 전성기때 박찬호를 능가하는 구위로 메이저리거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매우 신선했다. 중간에 손톱부상으로 나가서 좀 아쉬웠으나 나중에 나온 구원투수들도 한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마무리로 서재응이 승수를 챙기는데 도움을 주었다. 신문을 보니 상대팀 플로리다 마린즈가 9이닝동안 단 1개의 안타(하지만 도루중 횡사)만 첬고, 따라서 단 27명의 타자만이 타석에 들어섰다고 한다. 이런 퍼펙트한 게임을 한 것이 메츠 42년 역사상 처음이라나?...관련기사 서재응 선수를 최근에 티비에서 자주보는데 그만의 특징이 몇가지 있는 것 같다. 일단 염주를 손목에 끼고 투구를 하는 것이 그렇고, 경기가 끝나면 항상 자기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이야기 하는 것도 좀 특별하다. 그의 가장 따끈한 소식은 현지 기자들이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서재응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셈인데, 그래서 그런지 MBC-ESPN 중계하다가도 서재응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를 캐곤 한다. 재미난건, 서재응 아버지가 방송을 꾀나 능숙하게(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인데, 아버지가 아들의 매니저처럼 이야기 해주는게 그렇게 나뻐보이지는 않는다. 서재응뿐 아니라 다른 모든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그들을 돌봐주는 헌신적인 부모님이 있게 마련이다(없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서재응 아버지의 목소리를 방송으로 들으며 오늘의 top5list꺼리를 발견했다. 스포츠 스타의 아버지(를 통해본 자녀 성공의 법칙) top 5 1. 허재 아버지...허재가 지금 나이까지 농구를 계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그의 엄청난 스테미너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그의 스테미너가 40줄에 다다른 그의 나이에도 여전히 농구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허재를 만든것은 그 스스로의 노력도 있겠으나, 그의 아버지의 영향도 크다고 본다(한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그가 어렸을 적에 뱀과 같은 보양식을 허재에게 엄청나게 먹였다는데, 그때문에 그가 이렇게 나이먹어서도 강하다는 것이다. 성공의 법칙 1 --> 뱀을 먹여라. 2. 박세리 아버지...박세리의 아버지는 대전지방 조폭출신이라고 했나? 그래서 그런지 세리가 어렸을때부터 그녀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쳤던 모양이다. 아파트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게하고, 담력을 키우겠다고, 공동묘지에 자기의 딸을 내보내는 부모는 정말 흔치 않을꺼다. 최근에 세리의 인터뷰를 볼것 같으면 나중에 결혼을 하더라도 아버지가 맘에드는 그런 남자랑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라. 법칙 2 --> 자식을 자기 조직원처럼 훈련시켜라. 3. 박지은 아버지...박세리에 비하면 박지은은 아직 뚜렷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는 못하다. 간간히 LPGA에서 우승하기도 하고, 박세리와는 좀 다른 공주과 스타일의 용모로 남자 팬들의 인기가 많다(우리 어머니는 박세리를 더 좋아하시긴 한다). 그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으나 박지은이 대회에서 우승하기만 하면 그가 경영하는 큰 한식당, 삼원가든의 음식값을 깍아(보통 반값)주는 걸로 유명하다. 삼원가든이 비싼 술집이 아닌게 참 아쉽다.법칙 3 --> 있는데로 풀어라. 4. 김남일 아버지...김남일이 인기 최정상을 달릴때 그의 아버지도 솔직한 언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는 다음까페에 김남일 아버지 팬클럽이 생겨서 같이 여행도 가고 그런 장면이 티비에 나오기도 했다. 김남일의 경우에는 솔직히 그의 아버지가 그에대해서 신경을 써줄 겨를은 없었을 것이다. 하루하루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처지에 어디 자식의 운동까지 신경을 쓰겠는가? 그러나 김남일이 가출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그를 설득한 것은 결국 그의 아버지였으니, 지금의 (카리스마) 김남일이 되게한 공로는 그 누구 못지 않다고 본다. 법칙 4 --> 방황하더라도 격려하라 5. 서재응 아버지...앞으로 당분간 방송등에서 많이 볼 것 같은 예감이다. 비슷한 처지의 김선우나 김병현, 최희섭, 혹은 박찬호의 부모들에 비해서 훨씬 과학적으로 그를 서포트 해주는 것 같다. 서재응이 지금에야 빛을 보고 있지만, 한동안은 부상에서 시달리면서 메이저리거는 결국 꿈이 되는 건가 싶었는데, 그 어려운 시기를 그의 아버지가 잘 서포트 해주었기에 지금의 서재응이 있었으리라. 법칙 5 --> 자주 연락하라. 이밖에 최동원이나 선동렬 같은이의 아버지들도 유명(긍정적 혹은 부정적)하다고 하는데 은퇴한 선수들이라서 제외했다. |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얼마전 영풍문고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이란 책을 발견했다. 환경관련 서적이었는데, 지구의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상상하지 못했던 물건들을 7가지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소개해본다. 아직 책을 사지 않아서 자세한 코멘트는 붙이기 어렵고, 일단 저자가 뽑은 것을 볼 것 같으면... 1. 자전거...내연기관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를 줄여보자는 이야기 2. 공공도서관...책을 나눠서 읽어서 펄프(나무)의 사용을 줄이자? 3. 콘돔...낙태보단 콘돔을 착용하는게 훨 안전하고 지구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4. 천장선풍기...에어콘에 들어가는 프레온가스가 지구의 오존층을 파괴하지만 천장선풍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5. 타이국수...뭐야 이건. 밥을 먹지 말고 국수를 먹자는 이야기, 아니면 타이음식에 들어가는 땅콩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인가? 6. 무당벌레...도저히 상상이 안감 7. 빨래줄...건조기가 환경에 안좋다고 한다. 빨래줄로 직접 빨래 말리는게 귀찮긴 하지만 환경에는 좋답니다. 지금 내 책상위에 사고 읽지 않은 책들이 하도 많은 관계로 책을 사지 못함이 아쉽다. 일단 wishlist에 올려놓고 적당한 기회에 책을 구입하게 되면 7가지 이유를 확실하게 소개하겠다. 혹시 5,6번의 이유를 아시는분은 코멘트에라도 좀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이곳의 목적은 정보공유라구요!). | 2003-06-15
슬픈 연애 영화 공식 5가지 오늘 클래식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 지고 그것으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영화들을 보면 내 마음도 아파서 멜로 영화는 잘 안 보는데... 역시 이 영화도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물론 사족이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뭐, 지금까지 제대로 연애해 본 기억은 없지만,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었다고 생각하고, 그 기억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는 대충은 알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클래식 혹은 다른 무지 가슴 아픈 사랑 영화와 같은 사랑을 하고픈 그러나 결말은 해피 엔딩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 때문에 주말에 만나는 모임도 만들기도 했지만, 아직은 그 사람이 눈치 못 챘기를 바란다. 내 마음이 정말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이다. 지금 내 맘 속에 있는 이 뜨거운 불꽃이 그냥 뜨거운 불처럼 타고 없어지는 사랑인지, 아님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지만 늘 곁에 있어 주는 진정한 사랑인지를 알 수 있을 때까지.....더 이상 누구를 좋아한다라는 감정 때문에 힘들고 싶지도, 힘들게 만들고 싶지도 않다. 그럼....5가지 공식은 첫 번째, 죽음조차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지만 결국엔 헤어 진다. 운명은 늘 가혹하다. 신분의 차이, 전쟁, 다른 여자 등등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결국엔 헤어 진다. 세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랑하지만 헤어 진다. 두 번째, 너무나 사랑하지만 일분, 일초의 차이로 서로를 스쳐 지나간다. 잠깐만 더 기다렸으면, 혹은 옆의 조연이 보채지만 않았어도 둘은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세 번째, 먼 훗날 다시 만나게 된다. 클래식에서 조 승우는 장님이 된 채, 유부남으로 그토록 사랑한 손 예진을 다시 만난다. 그것만으로도 감성이 민감한 관객은 울 수 밖에 없다. 네 번째, 불륜일수록 더욱 뜨거울 수 밖에 없고, 아름답게 포장되어진다. 잉글리쉬 페이션트나 미세스 소펠같은 영화를 보면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결국엔 둘 다 파국으로 간다. 현실적인 관점에서는 정말 엿 같은 일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달콤하다. 다섯 번째, 연애 기간이 짧다. 만약 연애 기간이 길다면 그것은 휴먼 드라마 일 것이다. 내가 나쁜 놈이어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처음에 느끼는 불같이 타오르는 사랑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불같이 식어 버리게 된다. 물론 죽을 때까지 불같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 할 것이라 믿는다. 아마도, 아마도, 사랑이란 것은 언제나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마음으로 영원히 곁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너무 뜨거워도 너무 차가워도 상처를 입는 법이니깐.....말이 잠시 다른 곳으로 쌨네. 어쨌든 대체로 모든 가슴아픈 멜로 영화를 보면 그 연애 기간이 길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길다면, 누군가 혹은 어떤 굉장하게 방해하는 존재나 일이 있음에 틀림없을 것이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