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2003-07-08
 
top 5 list of 커피와 사랑의 닮은점


아침에 여름향기 재방송을 보았다. 첫회였던 것 같은데, 윤석호 PD의 작품답게 동화적(혹은 신파적) 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드라마였다. 극중에서 손예진과 송승헌이 산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장면에서 커피와 사랑의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생각나서...이거 개수가 꾀 많은데 송승헌과 손예진의 대사에 나온것을 중심으로 리스트를 만들었다.

1.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종류가 무지 많다...손예진

2.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기 어렵다...송승헌

3. 온도에 따라 맛이 다르지만, 뜨거운게 가장 맛있다...손예진

4. 중독된다. 커피나 사랑이나 다 끊기가 어렵다...송승헌

5. 일회용도 먹을 만하다...손예진

여름향기 대사보기...ctrl+F하고 커피를 입력해보면 대사 전문을 볼 수 있음.

**대사를 다시 음미해보니 송승헌의 대사는 사랑을 잃은 사람의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손예진의 대사는 짜릿한 사랑을 해보고 싶은이의 낭만적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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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6
 
오늘밤이면 2003년도의 새로운 윔블던 챔프가 탄생한다. 샘프라스라고 하는 빅 스타의 almost 은퇴 이후의 스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합이 될 것 같다. 솔직히 마크 필리포시스와 로저 페더러가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1993년과 같이 안드레 아가시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안드레 아가시의 윔블던 우승은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기에...
오늘 밤에 새로운 챔프는 마크 필리포시스 쪽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 5가지를 들자면....
1. 윔블던은 거의 서브 앤 발리어의 무대였다.
잔디 코트의 특성 상 불규칙 바운드와 함께 바운드가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잔디가 공의 힘을 흡수한다.) 당연히 바운드가 적은 상태에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윔블던은 베이스 라이너의 발을 느리게 한다.
역시 잔디 코트이기 때문에 많이 뛰어다니다 보면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다. 경기를 보다 보면 의외로 잔디에 미끄러져서 좋은 찬스도 살리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미끄럽다는 생각에 많이 그리고 빨리 뛰어다니지 못 하게 된다.
3. 윔블던은 새로운 챔프보다는 기존의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앞의 내용의 종합이라고 보면 되는데, 같은 서브 앤 발리어라 하더라도 잔디 코트에서 많이 경기해 본 시람이 유리하다. 불규칙 바운드 등...여러 단점 혹은 장점들은 경기 경력이 많을수록 적응력이 생기기 때문일텐데, 최근 잔디 코트에서 하는 경기는 윔블던과 그 전초전이 퀸즈 클럽 대회를 포함하여 3-4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4. 마크 필리포시스의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
4회전에서의 안드레 아가시와의 경기를 보면 확실히 알 것이다. 안드레 아가시의 스트로크에 비해서 마크 필리포시스의 스트로크도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나아 보이던 스트로크도 많았다. 내가 마지막으로 테니스 경기에 열중했던 99년만 해도 필리포시스의 스트로크는 별로였다. 서브만 강하고 발리나 할 줄 알던 선수로 기억되어지는데....이젠 완전히 다른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된 것 같다. 언론에선 안드레 아가시의 탈락을 이변이라 생각하는데, 아가시는 잔디에서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오기 힘들다. 최근의 잔디 코트에서의 선전은 경력과 서브 앤 발리어의 감소 때문이다. 아, 에드버그, 베커, 샘프라스가 그립다.
5. 윔블던의 기후와 환경도 필리포시스에게 도움이 될 것 이다.
결승전에 오르기까지의 경기를 보면 페더러에 비해 필리포시스가 더 체력을 많이 소비한 것이 사실이지만 기후가 도움을 주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아 보였지만 비로 인해 쉴 수 있는 상황도 있었다. 알렉산더 포프와의 8강전이 그런 경우인데, 2세트를 뒤졌지만 비의 도움으로 나머지 3세트를 따내며 이길 수 있었다. 윔블던이란 경기는 비가 자주 오는 상황에서의 경기인데, 한번 비로 인해 딜레이가 되면 컨디션을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런 면에서 필리포시스는 운이 따른다고 느껴진다. 안 좋은 상황에서 비로 인해 새로운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졌기 때문이다.
페더러 역시 강한 서브와 좋은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지만, 발리에는 약점이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 많은 선수들에게서 보여지는 단점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서브 앤 발리를 구사하는 필리포시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밤, 지난 10여일처럼 뜬 눈으로 티비를 주시하면서 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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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한국인 in Hollywood

인종적인 편견이 심하기로 미국의 영화판 헐리우드를 빼놓을 수 없으리라. 흑인이나 유색인종이 특별이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화를 덜 보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흑인들이야 그래도 요즘 나름대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다른 유색인종들(아시안, 중동인들)은 아직도 그들의 주류에 진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한인들 중에도 헐리웃에 도전한 사람들이 몇 있다. 박중훈처럼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이가 헐리웃 영화에 잠깐 출연 한 것 말고, 해외 교포내지는 국적이 한국이 아니더라도 혈통은 한국인 사람들 중에서 말이다. 검색해보니 많지는 않지만 몇 기억할만한 한인들이 등장해서 top5list로 만들어본다.

1. 마가렛 조...할아버지가 목사인 미국 이민3세 코미디언. 한때 all american girl이란 시트콤을 하기도 했으나 실패하고 낙담했으나 최근에 다시 재기하여 꾀나 웃긴 코미디언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한다. 마가렛 조가 1순위에 오게 된 것은 그녀의 왕성한 활동 때문이기 보다는 내 사촌동생의 친척이라는 것 때문이다(지극히 개인적인 리스트라는걸 이해하시길). 6단계 법칙으로 따져봐도 한다리만 건너면 알게되는 사이. 헐리웃에서 활동중인 스타중에 내 친척의 친척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 마가렛 조의 코미디 모음집 Notorious C.H.O. 예고편

2. 오순택...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셨지만, 한때는 에미상 후보에 오를만큼 비중있던 한인 연기자라고 한다. 007 시리즈중 74년작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인상적인 역할을 한 이후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했다는데... 전에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나름대로 연기철학도 확고하고 자부심도 대단한 것 같았다. 요새말로 헐리웃 A급 언저리 스타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연대 정외과 출신이라지 아마? 학연 관계상(재미삼아 들먹인 거니까 이해해 주시라) 2위에 랭크.

3. 랜달 덕 킴...누구지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매트릭스2에서 키메이커로 나왔던 그사람을 생각하면 누군지 알게 될것이다. 최근에 가장 비중있는 역할을 맡은 한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3위에 랭크.

4. 릭 윤...007 어나더데이에서 자오역을 맡았던 한국인. 와튼스쿨(MBA)을 나오고 월스트릿에서 주식딜러 했었다는 것으로도 좀 알려졌다. 007 찍을때 차인표랑 감정싸움을 벌이기도 했었는데, 그때 이후로 별로 한국서 평가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화려한 전력과 개성있는 마스크로 주목을 좀 받는 것 같았으나 헐리웃의 높디높은 벽을 넘지는 못한 것 같고, (어딘가에) 인간성 좋다는 말이 들려오면 높은 순위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군. 당분간은 동양계 갱이나 악역으로 많이 나올 것 같다.

5. 린다 김...오스틴 파워 영화보면 마지막 부분에 게이샤 비서로 한마디의 말도 없이 잠깐 나오는 여자가 린다 김이란다(게이샤 비서는 그녀뿐이었으니 아마 맞을것이다). 아쉽게도 얼굴에 회칠을 하고 있어서 정확하게 구별은 가지 않긴 한다. 맨 인 블랙 2에서도 나왔다고 하고, 루시 류가 섹시 스타로 대접받는 곳이니 린다 김도 언젠가 캐스팅만 잘 된다면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얼마전 정계를 뒤흔들었던 미모(?)의 로비스트 린다 김과 생각해보니 동명 이인이다. 린다 김이란 이름이 좀 끼가 있는 이름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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