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 5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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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5
요조숙녀(SBS)를 보기에 앞서 염두해야할 것 top 5(야마토나데시코와 비교하여) 요근래 이상하게 TV드라마에 대한 top5list를 많이 만들게 된다. 이야기 꺼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즐겨본다는 이야기도 될것 같다. 나 개인적으로 TV 미니시리즈와 시트콤을 좋아한다. 아줌마도 아닌것이 웬 드라마냐고 할지 모르지만, 작품성이 있는 것은 허접한 영화나 책보다도 재미있는게 사실이다. 한동안 일본 미니시리즈를 많이 봤다. 동경러브스토리, 101번째 프로포즈, 롱베케이션, 러브제너레이션, 히어로, 야마토나데시코...이중에 야마토나데시코(やまとなでしこ)의 리메이크작을 8월 13일부터 SBS에서 방송 한다고 한다. 주인공은 김희선과 고수. 김희선은 편당 2000만원을 받는다나 뭐라나. 야마토나데시코하면 가장 기억남는건 일단 그 주제가다. Misia의 everything은 한동안 내가 가장 즐겨 듣던 곡 중 하나였다. 오죽했으면 1만원짜리 짝퉁 CD까지 샀겠는가. 여자주인공으로 나왔던 마츠시마나나코도 빼먹을 수 없다. 말한마디 알아듣지 못하는 일본배우인데 어떻게 그리 매력적일수가 있는지(이미 소리마치란 유명 일본 배우와 결혼한 유부녀). 이미 발표된 요조숙녀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원작 야마토나데시코(やまとなでしこ)와의 차이점을 살펴보겠다. 1. 나이... 원작의 설정은 35살의 노총각과 20대 후반의 여자이지만, SBS의 리메이크작은 아무래도 그보다 나이때가 낮을 듯 하다. 김희선이나 고수 모두 20대 중반의 팔팔한 나이인데 실제 배우들의 나이보다 더 들게 나올것 같지는 않고 한참 남녀간의 사귐이 있는 20대의 러브스토리가 될 것 같다. 2. 배경...요조숙녀가 호주 풀 로케이션으로 찍었다고 하는데, 원작은 잠시 보스턴(진짜 보스턴인지는 모르겠다)이 나오는 것을 제외하곤일본을 벗어나지 않는다. 요조숙녀가 왜 호주에서 찍힌 이유는 아무래도 제작비 문제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3. 주제가...요조숙녀에는 Misia의 Everything이 나오지 않는다. 많이 아쉬운 점 중 하나인데, 사실 야마토나데시코의 감동은 음악에서 오는 부분도 많다. 중요 순간마다 울려퍼지는 Misia의 everything은 감동을 배가시키는 요소였는데, 요조숙녀에선 어떤 음악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려는지 모르겠다. 기왕이면 주제가까지 라이센스 해왔으면 좋았을텐데... 4. 삼각관계...원작에는 악역이 없다. 손창민이 맏은 재벌2세 캐릭터는 원작의 천사표 병원장과 매치된다. 사실 그리 큰 비중도 아니다. 그러나 리메이크에서는 삼각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손창민의 역할을 증대 시킬 것 같다(우리나라 드라마의 전형성이 그대로 보인다). 5. 결말...신문기사 볼 것 같으면, 멀티엔딩으로 가기위해 또다른 결말을 찍어 놓았다고 한다. 야마토나데시코의 해피엔딩은 자연스러웠는데, SBS의 요조숙녀는 해피엔딩 외에 어떤 얼터너티브 엔딩을 또 찍었는지 궁굼하다. 잘되거나 안되거나 둘중 하나겠지만, 해피엔딩이 아닐경우 어떻게 마무리 하려고 하는지 궁굼하다. | |